안녕하세요, 벌레 박사 썬박입니다.
한국에서 알라바마에 있는 대학교로 유학온지 2주된 여학생입니다. 미국 온지 얼마 안되어 여러가지고 현지 적응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제가사는 아파트에 있는 벌레로 무서워 잠도 못자고 있습니다. 어제는 샤워하는 샤워 부스에 큰 바퀴벌레가 죽어 있는데, 너무 충격이어서 샤워도 못하고 있어요. 집어서 버려야 하는데, 휴지로 집으니 그 묵직한 느낌이 너무 처절했습니다. 휴지통에 버리다가 다리부분이 잘려나가며 제 손가락을 스쳤는데, 기절하는지 알았어요. 그리고 작은 개미도 많이 돌아 다녀요. 혹시나 해서 집안을 헤집고 보니, 글쎄 변기뒤에 바퀴가 더듬이를 흔들면서 숨어 있는거예요. 여기에 약을 뿌려야 하나요? 유학생이 공부하기도 힘든데, 빠른 답변을 요청합니다. 이 끔찍한 바퀴벌레 어떻게 없앨수 있을 까요? 답변) 안녕하세요, 벌레박사 썬박입니다. 저도 미국에 처음 이민을 왔을때, 벌레들이 주변에 많아 고생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때는 누구한테 물어볼수도 없었고, 벌레 이름을 어떻게 영어로 불르는지도 모를정도 였는데, 이렇게 칼럼을 통해 정보를 서로 공유할수 있으니 정말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칼럼을 쓰는 이유도 사실 비즈니스 측면에서는 노하우를 알려드리는 것이라, 망설여 지는 일이기도 하지만 글을 읽으시는 교민 한분이라도 도움이 되신하면 좋겠다는 생각에 아는내용을 정리해서 쓰고 있습니다. 독자님이 겪으신 큰 바퀴벌레는 요즘 같은 여름 밖에서 들어오는 미국바퀴 (American Roach)입니다. 이 바퀴벌레는 크지만 날개가 있어, 비상시에는 집안으로 날아 들기도 하고, 어린아이를 물기도 하는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주로 집안에 들어 오는 경로를 보면, 부엌이나 화장실의 하수구멍, 샤워실에 물이 빠지는 하수 구멍에서 기어 나오는것을 보게 됩니다. 또한 천정을 보면 미국집들은 환기통이 많은데, 이 환기통으로도 잘 기어 집으로 들어 옵니다. 가장 많이 들어오는 경로는 문과 창틀이므로, 그 부분이 떠 있거나 구멍 부분이 있으면 수리를 해주셔야 합니다.
벌레관리 의외로 일반분들이 직접 하기에는 전문적인 부분이 많아 실패할 확률이 높습니다.
현장의 인스펙션을 통해 문제점을 파악한후, 진단을 내려야 하고, 벌레뿐 아니라 습성 및 병충해까지를 알아야 하며, 가장 큰 문제는 특히 벌레관리에 사용되는 케미칼을 안전하게 다루어야 합니다. 사용한 케미칼이 주변 환경에 오염이 되지 않도록 각종 규제를 준수하여 약을 사용함은 기본 책임 사항입니다. 그러므로 마음 편하시게 주정부 전문 라이센스와 관련 보험을 보유한 경험 많은 페스트 콘트롤 회사에 맡기셔서 프로그램에 의한 정기 관리 서비스와 집 관리에 대한 각종 어드바이스를 받으시기를 적극 권해 드립니다.
벌레에 대한 문의 사항은 성실하게 답변해 드리겠으며 긴급사항인 경우, 벌레박사 직통 678-704-3349로 전화 주시거나 2730 N. Berkeley Lake Rd B-600 Duluth, GA 30096 (조선일보 옆)에 위치한 저희 회사로 방문해 주시면 무료로 친절히 상담해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벌레박사 대표 썬박 올림.
678-704-3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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