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벌레 박사 썬박입니다. 질문) 안녕하세요, 벌레박사님,
반갑습니다. 필라델피아에서 칼럼을 보고 있는 독자입니다. 그간 집을 팔려고 몇년을 기다리던 중에 혹시나 해서 집을 팔기전에 제가 미리 홈인스펙션 과 터마이트 인스펙션까지 진행을 했습니다. 만약에 집을 사겠다는 사람이 생기면 제가 인스펙션한 보고서를 보여주고 빨리 집을 팔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집갉아 먹는 흰개미인 터마이트는 평소에 터마이트 회사를 통해 관리 해오고 있으므로, 터마이트가 없는것으로 인스펙션이 끝났지만, 글쎄 홈인스펙터가 거라지에 약간의 습기 (물)과 곰팡이 문제가 있다고 인스펙션 보고서에 지적을 한 부분이 있습니다. 제가 보기에는 거라지 오른쪽벽위쪽에 축축하게 젖어 있는 정도고 약간의 검은 곰팡이가 보이는데 사실 저는 항상 보고 살아서 괜찮은것 같은데, 이거 수리하려고 하니 견적도 몇 천불이 나와 괜히 인스펙션을 자진해서 미리 했나 하는 생각도 듭니다. 물론 문제가 있으면 고치기는 해야하는데, 요즘 제 비즈니스도 말이 아닐정도로 힘이 듭니다. 집을 팔아야 겠고, 머리가 복잡해 집니다. 벌레박사님의 조언을 듣고 싶어 이렇게 펜을 들었습니다.
답변)
안녕하세요, 벌레박사 썬박입니다.
홈인스펙션과 터마이트 인스펙션을 집 팔기 전에 미리 받아, 고칠것을 고치신후 집 사실분을 기다리시는 분들을 가끔 뵙게 됩니다. 그런분들은 의외로 집이 빨리 새주인을 만나게 되는 가능성이 높습니다. 요즘은 바이어들의 집 고르는 기준이 터마이트나 페스트 콘트롤에 대해 워런티가 있거나 문제없는 집을 구하려고 하시기 때문이죠. 대분분 은행에서 인스펙션 결과중 물에 대한 피해 (Water damage)나 곰팡이 (mold) 그리고 터마이트 (termite)에 대해서는 매우 민감하게 결적사유로 취급하고, 반드시 완벽한 수리 결과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독자님들은, 집이 망가지는 가장 큰이유가 뭔지 아시나요? 물입니다. 즉 워터 데미지로 인해 집안의 벽이나 천장등이 썩고, 곰팡이가 피며, 결국 터마이트의 피해로 진행이 됩니다. 이 경우 당연히 먼저 물이 새거나 원인이 되는곳을 고쳐주셔야 합니다. 그리고 곰파이가 생긴곳은 몰드 클리어와 같은 전문가용 약을 뿌려주셔서 곰팡이 균이 포자(spore)로 번지지 않게 해야 합니다. 일주일한 한번씩 2회 정도하면 곰팡이 균이 사라지는 것을 보실수 있습니다. 또한 대기중의 습도가 28% 이상 높아 지지 않도록 제습기를 틀어주는 것도 권하고 싶습니다.
벌레관리 의외로 일반분들이 직접 하기에는 전문적인 부분이 많아 실패할 확률이 높습니다.
현장의 인스펙션을 통해 문제점을 파악한후, 진단을 내려야 하고, 벌레뿐 아니라 습성 및 병충해까지를 알아야 하며, 가장 큰 문제는 특히 벌레관리에 사용되는 케미칼을 안전하게 다루어야 합니다. 사용한 케미칼이 주변 환경에 오염이 되지 않도록 각종 규제를 준수하여 약을 사용함은 기본 책임 사항입니다. 그러므로 마음 편하시게 주정부 전문 라이센스와 관련 보험을 보유한 경험 많은 페스트 콘트롤 회사에 맡기셔서 프로그램에 의한 정기 관리 서비스와 집 관리에 대한 각종 어드바이스를 받으시기를 적극 권해 드립니다.
벌레에 대한 문의 사항은 성실하게 답변해 드리겠으며 긴급사항인 경우, 벌레박사 직통 678-704-3349로 전화 주시거나 2730 N. Berkeley Lake Rd B-600 Duluth, GA 30096 (조선일보 옆)에 위치한 저희 회사로 방문해 주시면 무료로 친절히 상담해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벌레박사 대표 썬박 올림.
678-704-3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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